국토교통부는 전국 미분양 아파트를 관리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제 경기가 좋지 않으면서 국내 경기 역시 좋지 않습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의 경우에는 지난해 연말부터 강원도 디폴트 사태 이후 지속적인 금리 상승에 고환율·고금리·고물가로 이른바 3高현상을 꾸준하게 겪으면서 시장 경기가 크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유인 즉슨 고금리로 인해서 분양이 잘 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건설사에서도 예정 된 일정을 미루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도급 계약을 맺어서 시공을 하는 경우에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시공 중인 곳도 많으며, 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서 집 값이 크게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이마저도 분양이 원활하게 되지 않고 있는 것 입니다.
역사적으로 최근 가장 많은 미분양 아파트가 쌓였던 시점은 2008년도에 약 16만여 세대로 아시아 금융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회복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신도시 정책 등 주택 공급량을 늘리다가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론의 여파로 인해서 갑작스럽게 고금리 기조로 전향 되면서 미분양이 쌓였던 시점입니다. 지금의 시장도 그 때와 닮은 점이 많은데, 정확한 국토부 자료를 보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국토 교통부 9월 통계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9월 말 기준으로 59,806호로 집계되었으며, 8월 말 기준 61,811호 대비 2,005세대 감소해서 3.2% 수준 감소했다고 합니다.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이 중에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즉 다 지어져서 사람만 들어와서 살면 되는데 아직 팔리지 않은 아파트는 9,513호로 8월 9,392호로 1.3% 증가했습니다.
건설 인허가
또한 누계 인허가 자체가 255,871호로 직전 년도 대비 32.7% 감소하면서 실제로 신규 주택 공급량 자체가 크게 줄어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9월 누계 착공
월 단위 누계 착공 물량 역시 직전 년도 대비 57.2% 감소했으며, 분양 승인 42.2%, 준공 12.5%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9월 매매 거래량
주택 공급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거래량입니다. 매매 거래량의 경우에는 신고일 기준으로 총 49,448건으로 직전 월 대비 4.1% 감서, 직전 년도 대비 5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 전월세 거래량
반면 전 월세 거래량은 2,083,954건으로 직전 년도 같은 기간 대비 5.9%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져 온 전세사기에 대한 여파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9월 주택 통계 주요 현황
그럼 9월 주택 통계 주요 현황을 좀 더 꼼꼼히 살펴보고 현재와 미래의 부동산 시장 추이에 대해서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분양 아파트
- 종합 :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9,806호로 집계되었습니다. 참고로 6월에는 66,388호, 7월 61,811호였던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미분양 주택이 많이 있지만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 지역 별 : 지역 별로는 수도권은 7,672호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며, 지방은 52,134호로 수도권 보다도 큰 폭으로 감소 했습니다.
- 규모 별 : 규모 별로는 국민 주택 평수인 85㎡ 초과 미분양은 8,201호로 직전 월 대비 2.9% 증가했으며, 85㎡ 이하는 51,605호로 직전 월 대비 4.2% 감소했다고 합니다.
주택 건설
3고 현상으로 인해서 주택 공급 자체가 현격하게 줄어든 상황에서 미분양이 늘었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보여집니다. 신규 분양 물량이 많은 시기에도 미분양이 많지는 않은데, 평년 보다 적게 공급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미분양이 쌓여있다는 것입니다.
인허가
인허가가 떨어진 주택의 경우에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여전히 감소했습니다. 9월 주택 43,114호 전월 대비 686.9세대 증가했으며, 전년 같은 월 대비 시에도 31.7%가 감소했습니다.
지역의 경우에는 기준 수도권 주택은 102,095호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6%가 감소했으며 지방 역시 153,776호로 전년 동기 대비 38.1% 감소했습니다.
유형 별로는 전국 아파트가 219,858호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0%가 감소 했습니다.
구 분 | 2023 | 2022 | 전년대비 증감 | 5년대비 증감 | 10년대비 증감 |
---|---|---|---|---|---|
계 | 11,970 | 125,862 | 32,866 | 294,059 | -63.6% |
아파트 | 9,033 | 95,226 | 28,198 | 227,477 | -68.0% |
(수도권) | 2,499 | 46,927 | 15,502 | 112,314 | -83.9% |
(서울) | 106 | 10,560 | 4,133 | 38,035 | -97.4% |
비아파트 | 2,937 | 30,636 | 4,668 | 66,582 | -37.1% |
착공
착공에 들어간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9만 5,226호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8.1% 줄어들었습니다.
분양(승인)
분양 승인이 난 경우에는 서울 및 수도권에 아파트 59,488호로 전년도 대비 25.9% 감소 지방은 54.4%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준공(입주)
준공 후 입주까지 하게 된 경우에는 전국 아파트 약 20만 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약 9% 감소 했으며 아파트 외의 주택 51,453호로 역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4.3%감소했습니다.
주택 거래량
그렇다면 시장 지표를 보여주는 거래량은 어떻게 될까요? 주택 거래량은 매매 거래량과 전월세 거래량 등으로 시장 추이를 살펴보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매매거래량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49,448건으로 집계 되었으며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2.6%가 늘어났습니다. 이는 비교 값이 되는 수치가 부동산이 급변하기 시작한 시기 이기 때문입니다.
전월세 거래량
반면 전 월세 거래량은 직전 년도 및 전월 대비 모두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세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임대차 시장에도 변화가 불어오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9월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 현황
구 분 | ‘19.12 | ‘20.12 | ‘21.12 | ‘22.12 | ‘23.8 | ‘23.9 | 전월대비 | 증감률 |
---|---|---|---|---|---|---|---|---|
전 국 | 47,797 | 19,005 | 17,710 | 68,148 | 61,811 | 59,806 | -2,005 | -3.2% |
수도권 | 6,202 | 2,131 | 1,509 | 11,076 | 7,676 | 7,672 | -4 | -0.1% |
서 울 | 151 | 49 | 54 | 994 | 976 | 914 | -62 | -6.4% |
인 천 | 966 | 466 | 425 | 2,494 | 1,299 | 1,787 | 488 | 37.6% |
경 기 | 5,085 | 1,616 | 1,030 | 7,588 | 5,401 | 4,971 | -430 | -8.0% |
지 방 | 41,595 | 16,874 | 16,201 | 57,072 | 54,135 | 52,134 | -2,001 | -3.7% |
부 산 | 2,115 | 973 | 949 | 2,640 | 2,327 | 2,235 | -92 | -4.0% |
대 구 | 1,790 | 280 | 1,977 | 13,445 | 10,779 | 10,501 | -278 | -2.6% |
광 주 | 148 | 31 | 27 | 291 | 573 | 573 | 0 | 0.0% |
대 전 | 724 | 638 | 460 | 3,239 | 1,177 | 918 | -259 | -22.0% |
울 산 | 1,269 | 468 | 397 | 3,570 | 3,069 | 2,990 | -79 | -2.6% |
강 원 | 5,945 | 3,115 | 1,648 | 2,648 | 3,728 | 3,958 | 230 | 6.2% |
충 북 | 1,672 | 273 | 304 | 3,225 | 3,804 | 3,584 | -220 | -5.8% |
충 남 | 5,569 | 2,510 | 1,012 | 8,509 | 6,234 | 5,814 | -420 | -6.7% |
세 종 | 0 | 0 | 30 | 6 | 127 | 127 | 0 | 0.0% |
전 북 | 1,043 | 661 | 133 | 2,520 | 3,512 | 3,366 | -146 | -4.2% |
전 남 | 1,857 | 1,059 | 2,163 | 3,029 | 3,591 | 3,600 | 9 | 0.3% |
경 북 | 6,122 | 2,154 | 4,386 | 7,674 | 8,199 | 7,680 | -519 | -6.3% |
경 남 | 12,269 | 3,617 | 1,879 | 4,600 | 4,593 | 4,376 | -217 | -4.7% |
제 주 | 1,072 | 1,095 | 836 | 1,676 | 2,422 | 2,412 | -10 | -0.4% |
전국 미분양 아파트 후기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 9월 기준 59,806호가 쌓여 있다는 소식을 알아봤습니다. 앞으로의 주택 시장의 추이를 예측하는 저마다의 경우가 많이 있지만 결국에는 미분양 물량은 해소가 될 것인데요. 중요한 것은 신규 공급 물량이 평년 대비 훨씬 적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는 집 값이 다시 한번 오르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토교통부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2024 신생아특례대출 22년생 대환 조건 기간 전세 평수 임신 등 총정리
▶ 산정특례 대상자 및 중증환자등록 산정특례 코드 기간 및 신청 방법
함께 보면 도움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