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에 대해서 알아보자. 서울 강북과 강남을 오가다보면 동부간선도로를 오르게 된다. 매번상습 정체로 악명이 높은 도로다.
동부간선도로가 막히는 이유는 인구 밀집지역인 강북지역과 그 이북의 인구를 합치면 무려 200만에 달하고, 서울 동북부 지역은 중심 도시에 비하여 주택 지역인 베드타운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동시에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의 폭이 2Km에 지나지 않은 회랑과 북한산, 불암산으로 둘러싸여진 환경과, 초안산, 오패산, 영축산, 북서울꿈의숲과 같은 야산들이 많은 지역이기때문에 부도심인 강남구 지역으로 가는 남,북 방향의 도로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나머지 부도심인 여의도로 가는 도로도 꽉꽉 막힌 시내를 거쳐가는 것 보다 동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낫기 때문에, 대체 도로인 동일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의정부~토평 구간과 함께 막히는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필수라고 볼 수있고, 이번에 확정이 됐다고한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시작
- 사업 개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2015년 대우건설이 서울시에 BTO 방식으로 제안하여 시작됨. - 진행 상황
2022년 3월 사업시행법인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와 실시협약 체결.
2022년 11월 1조370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약정 체결.
올해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완공 예정. - 참여 기관
금융주선기관: KB국민은행,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 KDB인프라자산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회사 등 18개 금융기관.
비재무출자자: 11개사. - 자금 조달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의 인프라 보증 최고 한도인 7000억원 지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시공사 및 시공방식
동부 간선 도로 지하화 사업은 2015년 대우 건설이 서울시에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최초로 제안을 했고, 올해 3월, 사업 시행 법인 동서울 지하도로 주식회사와 실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고 한다.
지난해 3월 실시 협약을 체결한 후, 8개월이 지난 시점에 1조 370억 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약정을 체결했다. 부동산PF 위기에 장기 프로젝트를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을 통해 착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대우 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지하화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PF는 금융 주선 기관인 KB국민 은행과 한국 산업 은행, 우리 은행을 비롯한 재무 출자자 및 대주단으로서 KDB인프라 자산 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회사 등 18개 금융기관과 비재무 출자자 11개사의 대표로서 대우 건설이 참석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관계자 브리핑
국민 은행 관계자도 “국내 금융 시장의 유동성 악화, 고금리 기조 등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KB자산 운용 및 국내 은행, 보험, 운용사 등 총 18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면서 “이번 사업은 산업 기반 신용보증기금의 인프라 보증 최고 한도인 7000억 원을 지원 받으며 사업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5년 최초 제안 이후, 뚝심을 갖고 추진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며 “내년 본 공사가 시작되면 무재해, 적기준공이 될 수 있도록 전사차원의 노력을 하겠다” 고 밝혔고, “320만 동북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적기 준공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 체증을 해결하겠다” 고 말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착공 이유
- 동북권과 동남권의 간선 도로를 직접 연결해 상습 정체
- 동남권 국제 교류 복합 지구의 효과를 동북권으로 환산
동부간선도로의 지하화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동북권과 동남권의 간선 도로를 직접 연결해 상습 정체를 해결하고, 동남권 국제 교류 복합 지구의 효과를 동북권으로 환산 시켜 강남,북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동북권 8개구 320만 시민들의 발이 되어 경부 고속국도와 연결되는 중추적인 교통로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님이 말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
항목 | 내용 |
---|---|
사업 구간 | 월릉IC ~ 영동대로(대치 우성 아파트 사거리) |
사업 내용 | 대심도 4차로 도로 터널 설치, 기존 동부 간선 도로 구간 지하화, 장·단거리 교통 분리 |
기존 문제점 | 집중 호우 시 침수, 교통 통제, 상습 정체, 대기 오염 |
사업 목표 | 교통 문제 해결, 중랑천 일대 생태하천 복원 및 수변 공간 조성 |
1단계 사업 | 월릉 ~ 대치 (12.2km), 노원구 석계동(월릉교) ~ 강남구 대치동 간 왕복 4차로 지하도로 |
통행시간 단축 | 기존 30분대 → 10분대 |
2단계 사업 | 기존 동부 간선도로 구간(월계 ~ 송정, 11.5km) 지하화 및 중랑천 수변 공간 조성 |
착수 시기 | 2028년 이후 |
추가 계획 | 대치 우성 아파트 사거리 ~ 성남, 강남 고속 국도 종점부(일원동 일원 터널 교차로) 단절 구간 3.0km 연결 |
기대 효과 | 서울시민 및 경기도민의 교통 불편 해소 |
동부 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월릉IC~영동대로(대치 우성 아파트 사거리) 구간에 대심도 4차로 도로 터널을 설치하고, 기존 동부 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해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하천 내 도로인 동부 간선도로는 집중 호우시 침수, 교통 통제, 상습 정체, 대기 오염 등 고질적 문제가 늘 따라왔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이후 계획
이를 동시에 해결하는 게 이 사업의 목표이기 때문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후 중랑천 일대는 생태 하천 복원으로 수변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1단계 사업(월릉~대치 12.2km)이 끝나면 노원구 석계동(월릉교)에서 강남구 대치동까지 왕복 4차로로 직접 연결하는 지하도로가 뚫리게 된다.
이 경우 동남~동북권 간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사업은 기존 동부 간선도로 구간(월계~송정, 11.5km) 지하화와 중랑천 수변공간 조성이 핵구간이다.
이는 2028년 이후 착수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울러 서울특별시는 동부 간선도로 지하화 구간이 끝나는 대치우성 아파트 사거리~성남,강남 고속 국도 종점부(일원동 일원터널 교차로) 사이 단절구간 3.0km도 연결을 추진하여 서울 시민들 뿐만 아니라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들의 걱정까지도 줄여줄 수 있는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수혜지역
- 월릉IC부근
1단계 구간 완공으로 인한 대치동~ 월릉교 구간이 10분이면 된다고 한다. 대치에서 월릉쪽으로 가는 것보다는 월릉에서 대치를 가는게 훨씬 편해질 전망이다. 월릉IC부근의 단지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며, 광운대역의 미미삼과 장위 자이도 함께 수혜 받을 것으로 보인다. - 강남, 청담, 삼성, 대치
은마아파트 앞쪽에 대치IC가 생긴다고 한다. 봉은사, 코엑스 부근 지역에는 삼성IC가 생긴다. 청담 자이 부근에는 청담IC가 생겨 청담 르엘까지도 수혜를 같이 받을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청담동, 삼성동, 대치동 이미 성장한 강남은 더욱 더 성장 할 것으로 확인된다.
이렇게 동부 간선도로 지하화가 진행되면, 당연히 수혜지역이 존재하게 된다. 가장 크게 수혜받을 지역으로는 크게 두군데로 나눌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수혜지역 월릉IC부근
1단계 구간 완공으로 인한 대치동~ 월릉교 구간이 10분이면 된다고 한다. 대치에서 월릉쪽으로 가는 것보다는 월릉에서 대치를 가는게 훨씬 편해질 전망이다. 월릉IC부근의 단지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며, 광운대역의 미미삼과 장위 자이도 함께 수혜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수혜지역 강남구 일대
은마아파트 앞쪽에 대치IC가 생긴다고 한다. 봉은사, 코엑스 부근 지역에는 삼성IC가 생긴다. 청담 자이 부근에는 청담IC가 생겨 청담르엘까지도 수혜를 같이 받을 수 있다. 이렇다보니 청담동, 삼성동, 대치동 이미 성장한 강남은 더욱 더 성장 할 것으로 확인된다.
동부간선도로 사업 공사 일정 및 기간
- 24년 하반기 착공
- 29년 하반기 개통 목표
우선 계획하는 착공 개통 시기는 이러하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의 민간투자사업이 2029년 완공 계획을 목표로 시행된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일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15년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되어 18년 민자적격성 조사를 완료하였고, 22년 12월 민투심을 통과하여 23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4년 실시계획이 승인되었다.
그리고 24년 하반기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고, 29년 하반기 개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보시면 된다. 참고로 영동대로(재정4공구) 구간도 29년 동시 개통될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시공비
그런데,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시행한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타당성 용역에서 시내 구간인 양재~반포 사업비가 기존 예상 공사비보다 3000억 원(25%) 오른 1조5000억 원으로 잠정 추산됐다.
최근에 원자재값이 급등하면서 시공 구역이 예상보다 넓어진 것도 비용 증가의 중요 요인이라고
서울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구간을 한남IC까지 늘리는 안도 검토 중이어서 공사비 추가 증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의 1인당 공원 면적은 17.9㎡로 런던(24.1㎡)보단 작다. 하지만, 파리(10.4㎡), 뉴욕(10.3㎡)보다 크다.
그러나 서울의 공원에선 미개발지나 도심 내 산인 자연공원·도시자연공원 비중이 60%가 넘고,
공원 등 녹지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특별시는 도로나 철도 인프라를 지하화해 지상의 땅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동부간선도로 사업 향후 계획
서울시는 올 상반기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한 뒤,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하반기로 일정이 미뤄졌다.
사유지를 매입해 녹지를 확보하는 방안도 쉽지는 않다. 서울 중심부에 초고층 건물과 축구장 7개 크기의 공원을 조성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개발 사업이 대표적 사례다.
서울특별시가 우선 매수를 검토하고 녹지로 만든다는 구상이지만, 상인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보상에 필요한 재원도 최소 ‘조 단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최근 5년여간 서울시 공시지가가 많이 올라 토지 수용에 드는 비용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서울특별시는 2023년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 매입 대상지를 공개 모집하고 협의매수 방식으로 매입을 추진해 약 33만㎡를 사들인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도시공원지역 안에 있는 사유지는 토지주와의 협의를 거쳐 매입해야 하기 때문에 절차가 더욱 까다롭다. 서울시 관계자는 “90% 가까이 협의 매수를 진행했기때문에 서울시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 때문에 일부 예산을 올해로 이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빠른 시일내에 경기도민들의 출퇴근길과 강북, 강남의 교통이 원활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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